영월군은 올해 단종문화제와 동강뗏목축제, 김삿갓문화큰잔치 등 3대 향토문화축제를 열어 총 1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 4월 조선시대 비운의 임금이던 단종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단종문화제’에는 모두 7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또 7월말 우리 조상들의 교통수단 중 하나였던 뗏목을 재현한 동강뗏목축제에도 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10월 초 조선 제일의 풍류시인 김삿갓을 기념해 열린 ‘김삿갓 문화큰잔치행사’에도 1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같은 향토축제의 관광객수는 지난해 영월군 전체 관광객 90만명의 15%에 달하는 것이며 이들 축제를 찾는 관광객 수는 점차 크게 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