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청정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그동안 목재 생산 위주의 산림정책을 부가가치가 높은 청정 무공해 임산물 생산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도는 내년에 9억원을 들여 68㏊의 산림에 산더덕 장뇌 곰취 산마늘 등 특용작물과 산초나무 등 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16억원을 투입해 표고재배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19억9000만원을 들여 750㏊의 송이재배단지에 산림간벌 작업 등 송이보호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