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년도 투자유망종목 28선...세종증권

  • 입력 2000년 12월 22일 08시 53분


세종증권은 내년도 투자유망종목 28개를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22일 `2001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1분기중 미국의 금리인하, 국내경기의 하반기 회복 가능성, 은행합병과 공적자금 투입 등 내년초 구조조정 마무리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승 반전이 예상되며 이후의 주식시장은 98년 하반기와 유사한 유동성 장세 성격이 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과거 유동성 장세에서 초과 수익을 올린 건설과 철강을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 등이 투자 유망하며 첨단주 및 기술주는 당분간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또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되는 은행업종과 주가의 낙폭이 크고 이익 증가폭은 큰 통신서비스업체, 세계 수요증가로 호황이 예상되는 조선 등이 투자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연초에는 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제약과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주에 투자할 것을 세종증권은 권고했다.

다음은 내년도 투자유망종목 28선.

▶거래소(21개) = 농심, 제일모직, 유한양행, 풍산, 대덕GDS,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삼천리, 호텔신라, 삼성화재, 한국담배공사, 대웅제약, 현대강관, 대덕전자,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한전, 대림산업, 대한항공, 신한은행

▶코스닥(7개)= 이오테크닉스, 청람디지탈, 한통프리텔, 원익, 삼우통신공업, 텔슨전자, 한국정보공학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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