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 다우존스는 21일(현지시각) 증시침체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수수료 수입이 격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감봉 대상은 총 2만5000명의 총 직원 중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중간간부까지 750명 직원 전원이며, 내년에는 무급 휴가제도 도입키고 했다.
챨스 슈왑 관계자는 "직원해고를 피하고 경비를 줄이기 위해 취해진 고육지책"이라고 말해 감원은 없을 것임을 암시했다.
다우존스는 챨스 슈왑의 지난 11월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19만4000건으로 1개월 전에 비해 무려 16%나 감소했으며, 신규가입자와 고객 예탁금도 작년에 비해 6% 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2위의 온라이증권사인 아메리트레드도 11월 영업실적이 10월에 비해 12%가량 악화됐다면서 이 회사 역시 모종의 구조조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