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시티투어' 외국인비율 30%

  • 입력 2000년 12월 22일 18시 44분


10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이용객 중 외국인관광객의 비율이 3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당 하루평균 탑승객도 34명으로 이용실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티투어버스 총 이용객 1만2100여명 중 외국인관광객은 3700여명으로 30%에 불과했다.

1일 평균 이용객수도 203명에 그쳐 대당 이용객수는 34명에 불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악화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다양한 안내프로그램의 부재가 원인”이라며 “이달부터 월드컵경기장 견학, 각종 전통공연 관람 등을 포함한 새로운 연계상품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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