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국세청, 암달러상 세무조사 착수

  • 입력 2000년 12월 24일 18시 32분


국세청은 불법 외화유출 통로가 되고 있는 서울 종로 및 회현동 일대 환전상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4일 “환전상들이 당국의 허술한 감시를 틈타 남의 이름을 빌려 분산송금하거나 무역 및 해외투자를 가장해 돈을 맞바꾸는 환치기 수법을 이용해 불법으로 외화를 유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