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한 것 중 하나는 북아일랜드 평화회담 특사일 가능성이 높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익스프레스는 최근 아일랜드 정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부시 당선자가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아일랜드 특사 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재임중 자신이 공들여온 북아일랜드 평화정착을 위해 일할 수 있기를 바라겠지만 이는 전적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의 결심에 달려있다.
P J 크롤리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선데이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대해 “특사직 제의 여부는 부시 당선자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특사직 제의를 수락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롤리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현재로선 장래 공식적인 역할을 맡을 구상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아일랜드 평화 회담 특사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해서도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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