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을 통해 고인을 기리는 사이트 ‘사이버 추모의 집’(www.memorial―zone.or.kr)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편지를 띄우는 ‘하늘나라 우체국’코너에 실린 사연이 개설 10개월째인 16일 1만건을 넘어섰을 정도.
특히 6월경 인기댄스그룹 ‘NRG’의 고 김환성 군이 용미리 제2추모의 집에 안치된 이후 지금까지 4000여건의 추모 글이 올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자료를 등록하려면 서울시 장묘사업소 접수실(031―960―0235) 로 신청하거나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록 가능한 자료는 추모시설 1기 당 3MB(사진 1장, 음성 3분, 비디오 20초 동시 수록가능) 범위 이내일 경우 납골보관기간인 15년간 사용 가능하다. 원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 031―960―0230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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