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전국 11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산업자원부 생물산업 공모에서 ‘생물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설립을 주사업으로 응모, 산업기술평가원 심사와 산업자원부 정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학은 그동안 교내에 동물복제연구소를 비롯 식품생물공학연구소, 종자은행, 식물음향정보시험장, 버섯재배단지, 약초원 등을 운영하면서 생물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생물산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0여억원을 들여 산업용 가속기센터를 완공하는 한편 올해도 50억원을 투자해 2000평 규모의 산학협력관을 건립했다.
이 대학 표병식교수(식품생물공학과)는 “생물자원산업화 지원센터가 설립되면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