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미용기능장1호 탄생 등

  • 입력 2000년 12월 28일 01시 05분


■인천지역 최초로 미용부분 기능장이 탄생했다. 인천동구 여성회관에서 2년여째 미용강사를 해온 정향옥씨 (38·사진)은 최근 기능장 시험에합격했다. 그는 여성문화회관에서 1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자격증을 원하는 교육생 100%을 합격시켰다.정씨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봉사했왔던 무료 미용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삼산면(석모도)이 온천지구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강화군은 지난 9월 삼산면 매음리 799의 1 일대에서 발견된 지하수에 대한 성분 검사를 온천전문검사기관인 대한광업진흥공사와 인천시 보건환경원에 의뢰한 결과 온천수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검사결과 지하수는 마그네슘 등 인체에 필요한 6가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약산성 염화나트륨 성분으로 판명됐다. 또 다른 온천수와는 달리 살균작용이 있는 알칼리성 염화물이 다량 검출됐고 출온도(섭씨 57도)와 채수량(1일 1천508t)도 온천수로서 매우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온천개발 추진을 위한 온천자문위원회 구성 조례안을 군의회에 상정했다.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1월2일 출범한다. 관리공단은 사계절 씽씽 썰매장 및 문화회관,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시설물과 공영주차장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공단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석남동 한빛은행 사거리와 석남동 기업은행∼새고개길, 새고개길∼한국통신, 가좌동 제일교회∼경인고속도 측면 도로등 4곳.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되는 이곳 주차장 요금은 처음 30분은 600원이며 15분 초과 때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1일은 6000원, 월 정기 주차요금은 주간 6만원, 야간 4만5000원이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이달말 완공돼 빠르면 내년 3월 문을 연다.인천시는 지난 95년 부평구 삼산동 삼산택지지구내 부지 3만1천5백여평에 착수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6900여평)의 신축공사가 이달말 마무리된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2∼3개월간 도매시장 운영법인 3개 및 경매인 등의 구성 절차를 거쳐 3월 중 공식 개장한다. 도매시장은 하루 2000여t의 과일과 야채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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