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28일 올 한해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한 대형증권사의 점유율은 지난해의 54.88%보다 약간 하락한 52.26%를 기록한 반면 올해 설립된 8개 사이버 증권사의 점유율은 2.49%이고 4.4분기에는 6.67%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작년 14개였던 외국계 증권사는 올해 18개로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조금씩 떨어져 1.36%를 기록, 지난해보다 국내 증권사 점유율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실적이 있는 61개 증권사 가운데 거래실적은 지난해 2위였던 대신증권이 점유율 11.82%로 1위를 차지했고 작년 1위였던 현대증권은 3위로 밀려났다.
5대 증권사의 거래실적 순위는 대신이 1위를 기록했고 삼성, 현대, 대우, LG 등순이었다.
올해 영업을 시작한 E*미래에셋은 거래실적 17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 거래실적이 있는 46개 증권사 가운데 올해 점유율이 오른 증권사는 18개사였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