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가 임시주총을 소집하는 것은 정관을 변경, 수권자본금을 확대하고 상법과 증권거래법상 액면가 이하로 주식을 발행할 경우 주총 결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액면가 이하로 신주를 발행해 증자를 할 경우 ‘가격효과’로 인해 기존주주들의 실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액면가 5000원인 제일화재 보통주는 올 증시 폐장일인 26일 1750원에 마감됐다.한편 제일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80% 안팎으로 회사는 증자 등을 통해 결산기인 내년 3월 기준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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