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에 ‘관광홍보연락사무소’를 최근 개설하고 지역 산업 및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무를 시작했다.도는 이 사무소를 통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포항제철과 구미전자공단 등을 경주와 안동을 비롯한 도내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태권도와 바둑 온천 스키 등의 ‘체험상품’을 관광 과정에 포함시켜 중국인들이 우리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5월 대구국제공항이 확장되고 중국 각 지역과의 직항로가 개설되면 경주와 안동을 국제 관광지로 중점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