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미황사 대원사 초등학생에 한문등 교육

  • 입력 2000년 12월 31일 20시 50분


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와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주지 현장스님)는 새해를 맞아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문과 전통무예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쪽빛 남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달마산 자락에 자리한

미황사는 7박8일 일정의 한문교실을 마련해 고서 배우기와 붓글씨 생활예절 참선 요가 다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전국의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심자반은 1월3일부터 10일까지, 초심자반 수료자 및 한문자격검정 5급 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심자반은 13일부터 20일까지 각각 개최한다. 수강료는 15만원. 061―533―3521호남지역 최대의 담수호인 주암호 물길을 끼고 있는 천봉산에 자리잡은

대원사는 어린이반 청소년반 2개 과정으로 나누어 명상과 티벳불교 선체조 좌선기공 등 다채로운 수련기법과 간단한불교상식 등을 가르친다. 청소년과정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이며 전통무예를 중심으로 한 어린이과정은 1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5만원,3만원. 061―853―1755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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