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워버그 증권은 같은시각 현재 3만2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LG 텔레콤은 IMT-2000사업자 탈락, 모그룹의 유동성 위기설로 지난달 14일 이후 연일 주가가 떨어졌다. 13일 6940원 하던 주가는 거의 반토막난 상태.
외국인은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에도 LG의 주식을 계속 사들였었다. 19일에는 5000주, 21일에는 1만2000주 순매수.
전문가들은 "어떤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재 3000원대인 LG의 주가는 너무 저평가된 것이라는 게 외국인들의 매수 이유"라고 판단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의 정승교 연구원은 "비동기 IMT2000사업에서 탈락했지만 더한 악재가 나와도 이 가격은 너무 싼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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