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110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116억달러나 순유입돼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서 빌린 외화자금을 작년 한해동안 90억4000만달러나 갚은 것도 외환보유액을 늘리는데 기여했다. 외환보유액은 99년말 740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해 6월말(901억8000만달러) 9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3546억달러로 세계 1위였다. 2위는 중국으로 1601억달러, 3위는 대만(1082억달러), 4위는 홍콩(1042억달러)이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