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현충로에서 한강대교로 좌회전하는 도로가 있긴 하지만 폭이 5m남짓해 대형버스가 지나갈 경우 다른 승용차는 끼여들 수 없을 정도”라며 “한강대교 연결 램프가 만들어지면 이같은 교통 체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량진 배수지 부근의 도로 180m구간도 현재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공사 완료 시점은 올 12월말경. 서울시는 이 공사를 위해 6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한강대교에서 노량진, 상도동쪽으로 가는 교통과 현충로 국립묘지에서 한강대교 시내 및 노량진로 방향의 교통 흐름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