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 클리블랜드 구단은 3일(한국시간) 잭슨과 브레빈 나잇을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잭슨외에 애틀랜타로부터 앤소니 존슨과 래리 로빈슨을 받아들인 한편 JR리드와 마이클 호킨스를 방출했다. 클리블랜드는 잭슨을 받아들이면서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두선수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 지드루너스 일거우스커스가 부상으로 빠진 클리블랜드는 잭슨의 영입으로 공격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를 나온 잭슨은 92년 댈러스에서 데뷔한 이후 대학시절을 보낸 고향과 같은 곳에서 7번째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잭슨은 지난 9시즌 동안 평균 17.4 점을 기록 할 정도로 수준급의 공격력을 갖춘 슈팅가드.하지만 이번시즌 부상을 당한 이후 주춤, 평균득점이 14.3점으로 떨어졌다.
반면 잭슨과 트레이드 된 브래빈 나잇의 이적은 예정된 수순.
2년차 포인트가드 안드레 밀러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나잇은 지난 오프시즌 동안에도 끊임없는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렸다.
나잇은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시즌 겨우 6경기에 출전해 1.5득점, 4.7어시스트에 머물렀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