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코비 브라이언트 12월 MVP

  • 입력 2001년 1월 3일 20시 53분


22살의 '농구천재' 코비 브라이언트(198cm)가 3일(한국시간) 12월 북미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MVP)에 선정됐다.

코비는 지난 한달동안 경기당 평균 32.3득점, 4.8리바운드와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LA레이커스가 11승 5패의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코비는 12월에 벌어진 레이커스의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40득점 이상을 4차례,30득점 이상을 9차례 기록하는 등 무서운 폭발력을 보여줬다.

코비는 12월 초 빈스 카터(토론토 랩토스), 제리 스택하우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치고 득점선두로 올라선 이후 3일 현재까지 득점선두(경기당 평균 29.6득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마크 잭슨(25·2m8)은 12월의 신인으로, 필라델피아 76ers의 슈팅가드 아론 맥키(28·1m96)는 12월 마지막주 MVP로 선정됐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