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제주 감귤공장 5일부터 가동

  • 입력 2001년 1월 4일 01시 23분


제주도는 남제주군 남원읍 한남리 감귤복합처리공장이 준공돼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감귤처리공장은 지난해 생산된 감귤 가운데 비상품 2만t을 ㎏당 100원에 사들여 오렌지주스의 원료가 되는 감귤농축액을 만들게 된다.

이 공장은 200억원을 들여 3만평의 부지에 연면적 2827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간 5만t가량의 비상품 감귤을 처리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도는 감귤처리공장 부지에 감귤을 이용한 초콜릿 캔디 등을 생산하는 민간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