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299.60p(+2.81%) 10,945.75포인트
▣ 나스닥 +324.83p(+14.17%) 2,616.69포인트
▣ S&P500+64.29p(+5.01%) 1,347.56포인트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99.93p(+17.52%)670.23포인트
▣ 대표시장동향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승종목 2,243/하락종목 832/거래량 17억주(전일 10억주)
-나스닥: 상승 종목 2,733/하락 종목 1,165/거래량 30억주(전일 18억주)
▣ 시장브리핑 ▣
그린스펀 심판(?)이 코너에 몰려 기진맥진한 미국선수를 스탠딩 다운을 선언해 한 탬포 쉬어갈 시간을 벌어 주었다.
연준리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정책회의를 거치지 않고 조기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금리인하폭
역시 예상보다 높은 0.5%의 인하를 단행해 월가에 최대선물을 안겨주었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주재한 FOMC는 발표문을 통해 2년만에 처음으로 그것도 정례모임(01/30~31)을 4주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단행된 금리인하의 이유로 기업의 매출과 생산 급감, 소비자신뢰 저하, 금융시장의 환경 악화, 가계와 기업의 소비활동을 위축시키는 높은 에너지 가격 등을 꼽
았다.
수요일 미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인 이후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약세로 밀리는 등 혼조세를 거듭하였으나 조기 금리인하발표이후 나스닥이 무려 14% 오르면서 작년 12월5일 10.48%의 상승폭을 단숨에 갱신하며 단일최대상승폭 기록 보유자가 되었으며 금리인하이후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다우지수 역시 300포인트나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경 단행된 조기 금리인하조치로 인해 핵심단기금리는 0.5% 인하된 6%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연방은행간 재할인률은 0.25% 인하된 5.75%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연준리는 성명을 통해 12개 연방지역은행들이 원할 경우 재할인률을 0.25% 추가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1월30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리는 A4지로 반페이지가 채 안되는 성명을 통해 금리인하의 이유와 더불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역시 상존해 있다는 조심스러운 견해 역시 잊지 않았다. FOM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한다고 경고, 인플레이션 관리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첨단 기술 산업의 성장세 둔화를 나타내는 뚜렷한 증후가 감지되지 않았다 발표, 향후 첨단 산업의 전망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보였다.[inance.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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