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도시의 총면적은 2천266만평으로 모두 11만3천가구, 35만5천명을 수용하게 된다.
◇부산= 신항만과 녹산공단 배후의 강서구 일원 250만평(서부산권), 기장군 150만평(동부산권)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부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 조정이 필요하지만 상반기에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 내년까지 개발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부산권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개발, 주택 2만가구, 6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동부산권은 국제관광단지로 1만5천가구 4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5조4천억원.
◇대구=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일대 170만평이 사업대상으로 계획인구는 2만5천가구 8만5천명이다.
인근에 있는 달성공단과 구지산업단지와 연계해 자족적 기능을 갖춘 친환경적배후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건설교통부와 대구시의 계획이다.
연말까지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중 개발계획을 세울 예정인데 2006년12월까지 1단계로 88만평이 개발되며 2007-2016년에 나머지 82만평에 대한 개발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원.
◇대전=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과 유성구 대정동의 132만평에 1조8천억원을 들여 2만4천가구 8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세운다.
1단계로 132만평이 개발되며 이미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계발계획을 수립중이이어서 2005년 12월에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3군본부가 들어서 있고 정부청사 이전 등으로 주거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난개발 방지와 중부권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곳이다.
◇천안=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의 316만평이 2만4천가구 7만3천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아산만 사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서해안 거점도시로 육성되며올해부터 역세권 58만평이 8천500세대 2만6천명 규모로 우선개발되고 나머지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2천300억원으로 1단계 공사에 3천700억원이 투입될 예정.
◇목포= 사업지는 목포시 옥암동과 석현동, 무안군 삼향면 447만평이며 전남도청이 이전하는 2004년까지 1단계로 276만평이 먼저 개발된다.
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진기지로 행정.업무.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행정도시로 탄생한다.
계획인구는 2만6천가구 9만명이며 사업비는 1조4천억원이다.
◇전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의 87만평에 5천세대 2만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가 건설된다.
6월까지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도시계획사업이 확정되면 공사에착수, 200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목포와 마찬가지로 행정,업무,문화,주거기능을 갖춘 복합 신시가지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4천200억원. <연합뉴스=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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