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분할다중방식 전광전송망이란 기존의 광전송망과는 달리 초고속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지 않고 파장에 따라 나눈 뒤 직접 회선에 분배하는 방식의 전송망이다.
이 전송망은 광통신망의 전송경로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 광섬유가 끊어져도 1000분의 6초 만에 자동 복구할 수 있으며 전송망 구축 및 운영비용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
정교수는 “광섬유만으로는 폭증하는 데이터 전송을 제 속도로 처리할 수 없다”며 새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 시스템이 상용화 단계에 있다.
<강석기동아사이언스기자>alchimist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