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신년맞이 '세화-희망'展, 다복-평안기원 작품 한곳에

  • 입력 2001년 1월 4일 19시 17분


신년맞이 세화전(歲畵展) ‘세화―희망’이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세화란 새해를 맞아 다복 평안 장수 등을 기원하는 생활미술의 한 형태. 조선시대 궁중에서 유래했으며 백성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졌다.

고영훈 김호석 송수남(새해아침·사진) 이만익 이왈종 임옥상 홍성담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25명이 참가, 회화 조각 설치 작품들을 내놓았다. 송수남의 ‘새해 아침’, 임옥상의 ‘소나무’, 고영훈의 ‘정안수’, 김호석의 ‘뛰는 가슴’ 등이 눈에 띈다. 십장생도 병풍, 책거리 병풍, 까치 호랑이 등 우리 고미술품 중 세화관련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02―720―1020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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