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들은 주로 일본 근대문학 관련 자료로 국내 다른 도서관에서는 보기 힘든 전문서적이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해 10월 목포대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목포에 온 북해도대학의 가메이 히데오(龜雄秀雄) 명예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 단체는 앞으로 일본서적 뿐 아니라 영문 전공서적도 정기적으로 목포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목포대 일어일문학과장 신인섭교수는 “이들 서적은 우리나라 일본학 관련 연구가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들 책 내용을 정리해 인터넷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