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광천읍 상정리 1만5600평 부지에 하루 평균 소 100마리와 돼지 1500마리를 처리 가공할 수 있는 도축장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총 185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푸른육원이 추진한다.
푸른육원은 △홍성군 48.9% △홍성축협 20% △양축농가 축산법인체인 ㈜푸른축산이 31.1%를 각각 출자해 만든 법인이다.홍성군 관계자는 “도축장이 완공되면 가축의 외지반출에 따른 농가의 운반비 부담 등이 연간 80여억원 줄어들고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군은 돼지 35만마리와 소 4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축산지역 중 하나다.
<홍성〓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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