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최하고 소래 어촌계 등 5개 상인번영회가 후원하는 ‘소래포구 새우맛깔 축제’는 오는 10월 첫 축제를 시작으로 김장철 젓갈 성수기인 매년 10월에 정기적으로 열리게 된다.
축제에서는 담그는 시기에 따라 명칭이 다른 오젓(음력 5월), 육젓(음력 6월), 추젓(삼복이후), 동백하젓(겨울) 등 새우젓과 관련된 일반상식과 좋은 새우젓 식별법 등이 소개되고 김치담그기, 젓갈 담그기 경연대회 등이 개최된다.
행사기간에 새우젓, 명란젓 등 각종 젓갈류를 시중가보다 20% 가량 싸게 판매하고 풍어제, 새우 아가씨 선발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소래포구 인근 해양탐구학습장에선 염전에서 수차를 돌려 소금을 생산하는 모습이 재연되고 소금포대 나르기, 수차 돌리기등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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