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국민-주택은행 합병시 국민은행을 사라"

  • 입력 2001년 1월 5일 09시 28분


대신증권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주당자산가치로 볼 때 국민은행을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5일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자기자본대비 보통주의 주당자산가치는 국민은행이 1만3209원, 주택은행 2만60원"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따라서 국민은행의 주당자산가치는 주택은행의 66% 수준이지만 현 주가수준으로 보면 주택은행 주가의 59% 수준으로 7%의 갭을 고려할 때 국민은행 매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또 양 은행의 합병 이후 리딩뱅크로 부상, 수익력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합병이후에도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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