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신증권이 지난 97년 이후 전일대비 6%이상 중합주가지수가 급등한 26차례를 분석한 결과 폭등 당일 이후에도 주가지수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주가랠리 현상이 나타났다.
이 분석에 따르면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6% 이상 폭등한 26번 중 폭등일 다음날에는 평균 0.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5일동안에는 0.56% 하락하다가 10동안에는 1.53% 상승으로 반전하고 20일동안에는 5.84%, 30일 동안에는 7.35%나 상승, 주가급등 후 주가상승의 파급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폭등한 26차례의 주가흐름을 보면 폭등일 다음날에는 17번 상승했으며, 5일사이에는 11번, 10일사이에는 14번, 20일사이에는 14번, 30일사이에는 17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하면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서는 경우가 많으나 과거의 경험을 보면 조정시 매수에 나서는 것도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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