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국, 온라인증권거래 비중 세계1위

  • 입력 2001년 1월 5일 11시 11분


증권업협회는 5일 국제증권업협회(ICSA)의 회원국중 한국의 온라인 증권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캐나다 일본 스웨덴 대만 프랑스 등의 온라인 증권거래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원국들에서 온라인거래가 가능한 상품들 중 주식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은 채권, 선물, 옵션 순이었다.

온라인 증권거래 비중은 한국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온라인 증권계좌 수는 한국 324만계좌, 캐나다가 250만 계좌 순이었다.

각국의 전체 증권사중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비율은 한국 63.5%, 대만 35.6% 순이었다.

온라인 거래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특히 한국과 캐나다의 경우 각각 92.8%와 55%로 높게 나타났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