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보험주들이 증시 유동성 확충 기대감으로 인한 금융주 상승 전망에 따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삼성과 현대, LG, 동부, 쌍용, 국제, 대한, 동양, 대한재보험 등 대부분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나머지 신동아와 제일도 가격 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증권 정상근 연구위원은 "금융권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유동성 강화로 금융주 상승이 예고됐다"며 "보험주 폭등은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자동차 보험료 상승도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그러나 "보험주의 폭등세는 단기적으로 보이지만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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