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코스타리카 막차로 결승리그 합류

  • 입력 2001년 1월 7일 18시 09분


코스타리카가 2002년 월드컵축구 지역예선 중 새해 첫 경기로 치러진 과테말라와의 7일 재경기에서 5―2로 대승, 북중미카리브 지역예선 결승리그에 합류하는 기쁨을 맛봤다.

코스타리카의 합류로 3장의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투는 이 지역 결승리그는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 자메이카 온두라스 미국의 6파전으로 압축됐다. 결승리그는 2월부터 6개팀이 홈앤드어웨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른다.

준결승리그 E조 경기에서 과테말라와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아 재경기를 치른 코스타리카는 이날 폰세카가 2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낙승했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4분 뒤 웬초페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종료 2분 전 폰세카가 역전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4분 과테말라 선수 1명이 퇴장 당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확보해 파르크와 폰세카, 소토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