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는 탄원서에서 "대학도 켄트 외국인학교 졸업장이 고교 졸업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으면서 슈와 앤디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부당하다"며 "슈와 앤디가 부정 입학자로 비춰지면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외국민 특례입학은 돈과 관련된 부정 입학과는 다른 사안인데도 대학측은 마치 이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것처럼 조치했다"며 "부정 입학이라는 오명을 얻게된 이들을 위해 학교측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외국어대학이 납득할만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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