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현대 여자농구단,KCC와 스폰서 계약

  • 입력 2001년 1월 7일 21시 26분


"우승으로 보답할께요"

현대건설 하이페리온 여자농구단이 ㈜금강고려화학(KCC)과 1년간 스폰서계약을 맺었다.모기업의 경영난으로 팀의 존폐위기에 처했던 현대는 최근 금강으로부터 1년간 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음으로써 겨울리그 참가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금강고려화학은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친동생인 정상영씨가 명예회장으로 있으며,석고보드와 유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앞으로 1년간의 팀 운영비 약 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유니폼에 KCC마크를 달고 겨울리그에 뛰게 된다.그러나 지원금 지급이 일시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어서 현대는 선수들과 연봉계약을 매듭짓지 못하고 겨울리그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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