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장진 감독<킬러들의 수다>신하균-원빈 연기대결

  • 입력 2001년 1월 8일 18시 44분


장진 감독의 새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지난해 영화와 TV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인 연기자 두명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지게된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유머감각 넘치는 북한 병사 역으로 각종 신인연기상을 휩쓴 신하균과 ‘꼭지’와 ‘가을동화’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은 탤런트 원빈이 이 작품에 나란히 캐스팅 됐기 때문이다.

이 영화가 데뷔작인 원빈은 영화속 4명의 전문 킬러 중에서 가장 막내인 하연역에, 신하균은 폭약 뇌관 설치 전문가로 툭하면 주먹싸움을 벌이는 다혈질의 정우역을 맡는다. 원빈은 최고의 킬러를 꿈꾸는 초보킬러로 변신한다.해 극중 나레이션을 이끌어가며 신하균은 자신의 목표물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연기를 펼치게 된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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