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청소년 무료 서바이벌 게임

  • 입력 2001년 1월 8일 18시 56분


‘서바이벌게임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세요.’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남양주시 미금 예비군훈련장과 고양시 용산 예비군훈련장에 무료로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을 운영한다. 각급 학교별 단체참가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개별참가 모두 가능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총인원의 30%범위 내에서 우선 참가자로 선정된다.

서울시는 참가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 게임장 운영횟수를 지난해의 배 이상인 153회로 늘렸다. 방학 중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기 중에는 토 일요일에만 운영한다. 동절기(12∼3월)에는 당일형 프로그램, 4∼11월에는 1박2일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회 프로그램의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되며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게임 기초훈련, 체력단련 등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한 각종 장비와 복장은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서울시체육청소년과 02―3707―9251∼4, www.metro.seoul.kr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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