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orm/Navidad.16896’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소장 안철수)는 이 바이러스의 피해신고가 8일 32건이고 9일 10시까지 21건이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에 저장된 이메일중 첨부 파일이 있는 모든 문서를 발송하기 때문에 기밀 문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안 연구소는 이 바이러스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이 ‘Emanuel.exe’라는 첨부 파일로 바뀌어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나 참조인에게 보내진다고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확장자가 ‘EXE’인 파일은 실행되지 않는다. 백신으로 치료할 때 컴퓨터 레지스티리를 수정하지 않고 바이러스인 ‘웜’ 파일만 삭제할 경우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음’이나 ‘wintask.exe’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웜’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은 안철수연구소 해당 메뉴(http://home.ahnlab.com/warp/ViewNewVirus?num=771)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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