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주식 가격 안정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는 그동안 3차례에 걸친 신탁계약을 통해 총 185억원을 투입, 발행주식 총수의 10.28%인 411만3059주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나의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고 전년 대비 9.6% 성장한 3365억원 매출 성과 등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를 추가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