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존의 한자 학습서와 달리 120개의 표제 한자와 그 문화에 대한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 쉽게 설명돼 있어 일반인들의 한자지식을 한 단계 높여줄 참신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거나 중요한 단어들을 자연과 환경, 정치와 경제, 세시풍속, 문화와 예술, 인격수양, 가정, 처세, 교육과 종교, 음식, 건강부문으로 나눠, 구수한 입담으로 단어의 유래와 단어에 깃들인 철학에서 동양문화의 뿌리까지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신문에서는 지면제약으로 실리지 못한 관련사진이나 삽화를 표제어별로 실어 이해를 돕고 있으며 부수와 찾아보기를 부록으로 보탰다.
저자는 경북 상주에서 출생,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5살때 부터 한학을 익혔다고 한다. 현재 한양대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중국문화를 전공한 만큼 중국과 우리의 한자문화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 주요 저서로 '지혜로 열어주는 고사성어 120' '재미있는 한자여행' '신천자문' '부수로 통달하는 한자'등이 있으며 역서로 '중국의 고대신화'를 펴냈다.
최영록<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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