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외자유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9시 20분 현재 6.89%(1만9000원)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텔레콤의 호전으로 SK그룹의 SK글로벌은 7.6%, SK는 10.34%, SK케미칼은 4.5% 각각 오르고 있다. SK증권은 11% 넘게 상승하고 있는 상태.
코스닥시장의 한통 프리텔은 메릴린치 증권이 4만4000주를 매수하는 등 외국인이 3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 5.56%(2150원)가 오른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닷컴이 5.21% 상승, 하나로통신이 상한가 상승이어서 한통 3인방 모두 초강세다.
하나로통신도 9.41%가 올랐으며 LG텔레콤 역시 8.75% 상승중.
이날 통신주의 상승은 거래소 코스닥 할 것 없이 장 전체가 상승하고 있는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주가 가치에 비해 아직도 저가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것도 주가급등에 한 몫 한 걸로 보인다.
이날 거래소와 코스닥에서는 모두 개인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외국인은 각각 252억원, 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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