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권시장에서는 오전부터 강세가 이어져 차익매물을 소화해갔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대량매도가 나오면서 약세로 돌자 현물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금리가 치솟은채 오후장을 마감했다.
국고3년물은 장초 사상최저수준인 5.75%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낙폭을 회복,오후장 들어서는 5.89~5.90% 안팎에서 호가가 형성됐다.
전날 최종호가수익률 5.95%에 비하면 6 bp가량 떨어져 있는 수준이다.
예보44차도 전날의 6.20%보다 16bp가량 내린 6.04%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6.08->6.10->6.17% 등으로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수익률이 6.30%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날 실시됐던 1조500억원 규모의 예보채 입찰이 유찰로 확정된 후 선네고 거래에서 다시 6.15% 수준으로 수익률이 내려섰다. 예보43회차도 6.35%를 기록했다.
5년물인 외평 06-6호도 첫거래를 5.99%로 6.00% 밑에서 시작했으나 오전장중 6.02->6.04->6.02->6.05->6.04%등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장들어 6.11->6.22%로 급등했다가 6.12%수준으로 다시 내렸다.
통안2년 1월물도 5.98%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막판에는 수익률이 6.10%까지 올라왔다.6.00%에 매도호가가 형성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의 경우 전날보다 5bp 오른 6.00%, 1년물은 0.03bp내린 5.95%, 통안2년물은 5bp오른 6.11%를 각각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AA-등급은 전날보다 2bp오른 7.79%였다.
한편 국채선물은 3월물의 경우 전날보다 16틱(0.16포인트)하락한 105.1로 거래를 마쳤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