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교와 중암교 구간 증산로 700m가 서울 월드컵경기장 건설부지에 편입됨에 따라 이 구간 도로가 15일부터 영구 폐쇄된다. 폐쇄되는 증산로 구간은 월드컵경기장 녹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5일 0시부터는 신설되는 경기장 남측과 서측도로를 우회 이용해야 한다. 새로 임시개통되는 경기장 서측도로는 길이 1015m, 4차로이지만 올 6월말까지 6차로로 확장된다. 길이 580m, 6차로인 남측도로로 올 6월말까지 8∼12차로로 넓어진다.
이와 함께 선형개량공사가 진행중인 증산지하차도(길이 125m)도 6월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측은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