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비교섭단체는 여당이 아니다"

  • 입력 2001년 1월 12일 18시 43분


▽비교섭단체를 여당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을 바로잡아야 한다(김용환 한국신당 중앙집행위 의장, 12일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로 자신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불륜의 관계로 태어난 사생아를 어쩔 수 없이 호적에 등재했다고 해서 가족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정창화 한나라당 원내총무, 12일 당무회의에서 자민련이 의원 꿔오기 로 교섭단체로 등록했지만 인정할 수 없다며).

▽요구할 건 요구하되 무능교사는 퇴출해야 한다(전교조 홈페이지 네티즌, 12일 교사들이 안일하다는 이돈희 교육부장관의 비판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은 처우개선이나 교육재정 확보를 얘기하지만 묵묵히 양질의 교육을 하는 교사들도 많다며).

▽현장 말단 지휘관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안간다(한나라당 노근리사건 해결 촉구를 위한 의원모임, 12일 성명에서 노근리사건이 1950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전개됐다고 지적하며)

▽길고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것(골드만삭스 증권, 11일자 한국시장 전략 보고서에서 기업구조조정 문제가 너무 크고 복잡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 전망하며).

▽플로리다주 법정싸움이 없었더라도 같은 내용의 연설을 하게 됐을 것이다(캐런 휴스 미국 백악관 고문 내정자, 1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사에서 선거 후유증을 떨치고 국가적 단결을 이루자는 내용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을 생각이 없었다(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 11일 그동안 정계에 입문하라는 유혹이 있었으나 거절했다며).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때는 이따금 일어나 걸어야 하는 것은 상식(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심혈관질환 연구소장 발렌틴 퍼스터 박사, 11일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과 폐에 나쁜 것은 비행기뿐만이 아니라며).

▽여성이 남성보다 방을 지저분하게 쓰고 비품을 잘 가져가며 서비스에 대한 불평도 잦다(뉴질랜드 일간 도미니언지, 11일 호텔 체인망인 노보텔이 호주와 뉴질랜드 27개 호텔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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