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양주 구암리에 납골공원 조성

서울 근교의 북한강 인접지역에 대규모 납골공원인 ‘북한강공원’이 조성된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산12의 1에 조성되는 이 공원은 9000여평의 부지에 200여평 규모의 실내 납골당을 비롯해 실외 납골묘 1800여 위, 실내외 추모단 1만4000여 기 등이 테마공원 형태로 들어선다.

개인과 법인에 분양되는 납골묘는 석주형과 왕릉형 등 9종류로 면적과 규모에 따라 16기에서 최대 400기까지 봉안할 수 있다.

공원측은 납골공원이 최첨단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화장과 봉안 관리에 이르는 장례절차를 한꺼번에 치를 수 있도록 토털 장례서비스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워커힐이나 벽제화장터 등에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납골묘 주변에는 천마산스키장과 청평유원지 등 레저 관광시설이 많아 휴가와 성묘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1차 분양은 5월까지이며 납골묘의 경우 개인은 3∼6평, 법인은 33평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실내외 납골당은 1기에 200만원, 납골묘의 분양가는 평당 120만원. 02―3452―7333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