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포철, 단기 급등 후 조정국면에서 악재 분출

  • 입력 2001년 1월 16일 13시 40분


포항제철의 주가가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시기에 맞춰 악재가하나 둘씩 출현하고 있다.

16일 증시에서 오후 1시25분 현재 포철주가는 전날보다 3200원(3.29%) 하락한 9만3800원에 움직이고 있다.

포철주가 강세장에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단기급등 후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악재나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철이 당명해 있는 첫번째 악재는 미국 하원의원의 수입규제안 제출이며, 현대차그룹과의 철강분쟁이 두번째 악재로 꼽힌다.

또한 최근 엔화의 약세도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 개선효과를 크게 떨어뜨리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포철 내부의 악재도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매입단가가 추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포철은 현재 자사주로 15.08%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 평균 매입단가는 100,400원으로 이것이 심리적으로 매물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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