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2월8일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 안에 '버거 인베이전'이라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다. 맥도날드 메뉴에서 종목을 따오고 디저트 카운터를 따로 갖게 될 '버거 인베이전' 레스토랑은 맥도날드와 디즈니와의 10년에 걸친 제휴기간 중 절반이 지난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맥도날드는 디즈니가 관할하는 지역에 체인점을 내기도 했으나 디즈니랜드 내에 레스토랑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펠드만은 "다른 곳에도 이같은 형태의 레스토랑을 낼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맥도날드와 디즈니 모두 이번 합의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새 레스토랑에 들어갈 재정규모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한편 미키마우스와 같은 디즈니사의 캐릭터들을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 끼워주고 있는 맥도날드는 다음 달 '하우스 오브 마우스' 해피밀 프로모션을 통해 타회사 최초로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또 맥도날드와 디즈니는 미국 인기 TV게임쇼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 기초해 또 하나의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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