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더웨이, 무릎부상으로 시즌마감

  • 입력 2001년 1월 17일 12시 01분


북미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스타 가드 페니 하더웨이가 부상으로 올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어렵게 됐다.

피닉스 구단은 하더웨이의 무릎 부상에 차도가 없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언제쯤 복귀하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무릎 연골에 염증이 생겨 장기간 치료를 받아왔지만 별 차도가 없었던 하더웨이는 시즌 개막 후 31경기 동안 출장하지 못하다 최근 4경기에 출장, 경기당 평균 득점이 10점에 못 미치는 빈약한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와 함게 NBA 최고의 백코트진을 구성, 피닉스선스의 전력을 급상승 시켰던 하더웨이가 전력에서 빠짐에따라 피닉스는 남은경기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하더웨이가 빠진 자리는 마리오 엘리가 대신 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엘리는 지난 15일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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