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전자가 발표한 자구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다.
대다수 반도체 업종 애널리스트들은 자구책이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평가한다.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는 애널리스트들조차 "현금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렵다"고 인정한다. 한마디로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된 자구책만으로 8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박영주 LG투자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이 80%의 회사채 인수로 그야말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독자생존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반도체 경기회복이란 외생변수에 현대전자가 운명을 내맡긴 것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3/4분기에도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현대전자는 또한번 '유동성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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