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양대시장 하락 영향으로 제3시장도 큰 폭 하락

  • 입력 2001년 1월 17일 15시 43분


제3시장은 17일 거래소와 코스닥이 조정세에 돌입한 영향을 받아 3일만에 큰 폭 하락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26.71%(4453)하락한 1만2216원.

오른 종목은 53개로 내린 종목 28개보다 많았으나 스톡씨닷컴과 코프마 두 종목의 하락폭이 지나쳐 전체 하락폭도 컸다.

스톡씨닷컴은 71.45%(8만6450원)이 하락해 가중평균주가가 3만4550원까지 내려왔고 코프마는 66.70%(6만100원)하락해 3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코스닥등록업체 디에스피를 인수한 소프트랜드는 1만주가 거래되며 13.61%(550원) 상승한 4590원(액면가 1000원)의 가중평균주가를 기록했다.

이날 제3시장의 총거래량은 전일보다 7만주 감소한 134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6억원이었다.

프리코스닥종목인 이니시스, 케이아이티 등의 거래가 특히 활발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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