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는 지난해 말 대표로 취임하면서 김대통령에게 당사 방문을 요청한 데 이어 지난주 청와대 주례보고 때도 거듭 이를 요청해 최종 재가를 받았다.
민주당은 근 3년 만에 ‘친정’을 방문하는 김대통령을 맞을 준비로 부산하다. 김대통령과 만날 평당원들을 선발하랴, 경호대책을 세우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민련 지도부도 민주당사에서 김대통령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그동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온 당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새롭게 힘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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